개인적으로 낚시를 좋아하지만, 고생스러운 낚시는 또 싫어해서 유료로 운영되는 바다낚시터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
세월을 낚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손맛도 보고 싶은 마음도 크고 해서 유료 바다낚시터를 많이 찾는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대부도나 영종도권으로 제가 가본 곳 중에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유료 바다낚시터 장단점
유료 바다낚시터를 이용했을 때의 장단점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 유료 바다낚시터 장점
▶️ 계절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원투낚시에 비해 높은 확률로 물고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 각종 편의사항으로 좀 더 편안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잡은 물고기를 바로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 각종 채비가 대여되기 때문에 몸만 가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유료 바다낚시터 단점
▶️ 입어료가 비싼 편입니다.
▶️ 다소 비매너인 낚시인 또는 관리 소홀로 인해 옆자리와 시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료 바다낚시터 추천
제가 가본 곳 중에서 5군데를 비교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입장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부도 하늘바다 낚시터
대부도에 위치한 하늘바다 낚시터는 제가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 하늘바다낚시터 장점
▶️ 수시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위생 및 관리 상태가 매우 청결한 편입니다.
▶️ 수질이 깨끗하고 좋습니다.
▶️ 회센터 운영으로 신선한 회를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 수심이 깊고 캐스팅 길이가 길어 손맛을 보기에 좋습니다.
▶️ 모든 자리에 방갈로 시설이 되어 있어 비, 바람을 피하기 좋습니다.
▶️ 주차가 편리합니다. > 방갈로 뒤편으로 주차 가능
🟪 하늘바다낚시터 단점
▶️ 어집이 없고 어로만 있어 자리에 따른 어획량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 수질 관리를 위해 미끼가 제한적입니다.
▶️ 고급 어종이 많이 없고, 추운 날은 우럭, 날이 풀리면 참돔 위주로 운영됩니다.
✅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 독도바다낚시터 장점
▶️ 어집과 어로가 있습니다.
▶️ 회센터 운영
▶️ 주차가 편리합니다. > 방갈로 뒤편에 바로 주차가능
▶️ 미끼 사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 독도바다낚시터 단점
▶️ 방갈로 사이에 칸막이가 없어 사생활보호가 안됩니다.
▶️ 어집이 집중되는 곳에 캐스팅이 집중되면서 채비 엉킴이 심한 편입니다.
▶️ 위와 같은 이유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만, 특별히 관리가 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 미끼관리를 하지 않아 수질이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 선재낚시공원
🟪 선재낚시공원 장점
▶️ 각종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 아스팔트 포장으로 흙먼지가 없습니다.
▶️ 스텝분들도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잘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모든 자리에 방갈로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 방류가 총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 선재낚시공원 단점
▶️ 타 유료 바다낚시터에 비해 입어료가 비싼 편입니다.
✅ 선재 레저바다낚시터
선재낚시공원과 선재레저바다낚시터는 별개로 운영됩니다.
🟪 선재 레져바다낚시터 장점
▶️ 찌낚시, 루어낚시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 정해진 방류 시간 외 추가 방류 이벤트가 자주 있습니다.
▶️ 회 센터 24시간 운영으로 이용에 제한이 없습니다.
▶️ 고기글 못 잡은 분들은 분양을 통해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해줍니다.
🟪 선재 레저바다낚시터 단점
▶️ 주차장과 낚시터의 거리가 멀어 짐을 옮기기가 불편합니다.
▶️ 방갈로 이용 시 방갈로가 물 위에 떠있어 울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천혜 바다낚시터 & 천혜사랑 바다낚시터
🟪 천혜 바다낚시터 장점
▶️ 스텝분들이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분양 시스템이 있어 빈손으로 돌아갈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 캠핑존이 있어서 캠핑과 낚시를 단독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샤워장 이용 가능
▶️ 전체적으로 어집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천혜 바다낚시터 단점
▶️ 방갈로가 물 위에 떠있어 울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방갈로와 주차장 거리가 있습니다.
유료 바다낚시터 이용 유의사항
대부분의 유료 바다낚시터는 기본적으로 외바늘 채비와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미끼에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간혹 고기 욕심에 본인의 자리가 아닌 크로스 캐스팅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서로 매너는 지켜가면서 좋은 기분으로
낚시 와서 얼굴을 붉히고 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매너 있는 낚시를 한다면 어복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